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중국의 1월 승용차(다목적 차량, SUV 포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18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의 각종 친환경 정책들과 사치근절 풍조 등이 1월 판매량 기록에 영향을 미쳤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쉬민펑 센트럴차이나 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장 부정적인 요소는 정부 정책"이라면서 "갈수록 많은 도시들이 베이징, 상하이 처럼 신규 번호판 발급 제한 정책에 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CAAM은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14%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는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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