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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채한도 증액안 하원 통과…상원 표결 남아

최종수정 2014.02.12 08:48 기사입력 2014.02.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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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적용을 유예하는 법안이 11일(현지시간) 하원을 통과했다.

미 하원은 이날 부채한도 적용을 오는 2015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부채한도 증액안을 221대 201로 가결했다. 당초 하원 표결은 12일께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보다 빨리 표결이 이뤄졌다.

이에 앞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전날과 이날 오전 잇따라 비공개회의를 갖고 부채상한 증액 내용을 담은 이른바 '클린 빌(clean bill)'을 하원 전체회의에 상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지지 입장을 확인했다.

미국 정치권은 지난해 10월 부채한도가 법정 상한인 16조7000억달러(약 1경7800조원)에 달해 디폴트 위기에 몰리자 채무한도 적용을 이달 7일까지 중단키로 하고 연방정부가 빚을 끌어다 쓸 수 있게 조처했다. 현재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는 17조3000억달러까지 높아진 상태다.

이날 부채한도 증액안이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미국을 둘러싼 디폴트 우려는 가라앉게 됐다. 이르면 12일 중 상원도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민주당이 다수를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서는 법안이 무난하게 통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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