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마트폰 보조금 논란이 '211 대란'이란 이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유명 스마트폰 가격정보 공유 커뮤니티에서는 11일 새벽 애플 아이폰5s가 9만원, 갤럭시노트3가 10만원에 판매됐다. 갤럭시S4 LTE-A와 갤럭시S4 액티브는 1000원에 판매됐다.
특히 판매자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게시물의 내용을 "남은 좌석수는 10개입니다", "제휴 가격은 12원입니다" 등으로 둔갑시켜 고객들에게 해당 모델의 할부원금을 알려줬다.
또 일부 지점에서는 내방으로만 신청서를 받아 고객들이 새벽부터 스마트폰 매장 앞에서 줄을 서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보조금 대란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시장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통신사의 의지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스마트폰 보조금 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11대란, 나만 몰랐던거야?", "211대란, 꼭 손해본 느낌이다", "211대란, 단속 똑바로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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