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 장애인과 원활한 소통 위한 무료 수화교실 3월부터 운영
‘마음의 울림, 수화를 배우다’는 청각 또는 언어장애인과 주민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관악구수화통역센터에서 운영해 현재까지 32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 7월과 11월에는 기초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수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응용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화통역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각 강좌는 20명까지 들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교재비 만원은 본인 부담이다.
구는 수화교실을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수료생을 중심으로 한 수화 자원봉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례 생활복지과장은 “지역내 청각장애인은 2000여 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번째로 많다”며 “청각장애인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강좌이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수화통역센터(☎865-446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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