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1기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수료식 가져
이날 수료식은 창의예술영재교육원 수료생 43명을 비롯 학부모, 지도교사, 서울대학교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1기 교육과정을 마치고 미래 창의인재로 나선 수료생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은 인문, 사회과학, 역사, 예술 등과 융합된 미술영재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원 설립 승인을 받아 지난해 7월부터 지역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서울대 미술대학의 우수 교수진과 연구진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이론수업 뿐 아니라 미술관, 아트센터 등 현장체험 학습도 이뤄져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창의예술영재교육에 참여한 이상희(봉현초 6학년) 학생은 “미술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함께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입학식때 유종필 구청장님이 말해 준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 모든 것을 끌어안기 때문이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