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시칭 사장은 올해 나이 60세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가오 사장을 대신해 CIC의 2인자 역할을 할 리커핑 CIO는 국무원 사회보장기금이사회에서 대규모 포트폴리오 운용을 책임지다가 2011년 CIC에 합류했다.
사장직에 오를 리 CIO는 가오 사장 보다는 대외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인물이지만 2001년부터 사회보장기금이사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오랫동안 대규모 펀드 포트폴리오를 진두지휘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CIC는 지난 2007년 중국의 막대한 외환보유액을 외국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자산 운용 규모가 5800억달러에 이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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