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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살아난다는데 전·월세 거래량 4개월 만에 증가, 왜?

최종수정 2014.01.20 11:00 기사입력 2014.0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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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살아난다는데 전·월세 거래량 4개월 만에 증가, 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4개월만에 증가 전환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37만3000건, 전년대비 3.7% 증가
수도권은 3.0%, 지방은 5.3% 각각 증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부동산 세제혜택 종료로 매매거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전국 11만78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개월만의 증가 전환이다. 전월 대비로는 4.5% 늘었다.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 해 5월을 제외하고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8ㆍ28부동산대책 이후 9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공유형 모기지 출시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 혜택 등이 지난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일부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된 이유에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제혜택 감면 등 막달효과가 나타나는 등 주택매매거래가 늘어나고 있는데 전·월세 거래량도 늘어난 것은 현재로서는 딱히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수요자들이 미리 움직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월세 총 거래량은 137만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의 경우 12월 수도권은 7만2313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고 지방은 3만847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늘었다. 지난해 누계는 수도권이 전년보다 3.0%, 지방은 5.3%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12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5만5561건)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5만5928건)은 10.6% 늘었다.

지난해 누계는 아파트는 전년 대비 1.1% 줄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8.4% 증가해 비아파트 주택에서 전·월세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59.7%(6만6155건), 월세 40.3% (4만4634건), 아파트는 전세 65.5%(3만6368건), 월세 34.5%(1만9193건)로 조사됐다.

12월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도 다시 상승전환했다. 강남 대치 은마(76.79㎡, 13층)가 전월 3억5000만원에서 3억5500만원으로 소폭 올랐고 송파 잠실 리센츠(84.99㎡, 8층)도 6억원에서 6억5000만원 상승했다.

한편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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