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는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moderate pace)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완만하고 점진적인(modest to moderate) 속도'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된 것이다.
12개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월 보고서에서 나타난 7개 지역에 비해 2개 지역이 늘어난 것이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으로부터 보고받은 자료를 토대로 만든 것으로, 오는 28일과 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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