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홍명보호(號)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명단을 확정했다.
미국 축구협회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뛸 선수 26명을 3일 발표했다. K리거 위주로 명단을 꾸린 홍명보호와 마찬가지로 미국대표팀 역시 25명을 자국리그 소속 멤버로 채웠다. 이 가운데 2002 한일월드컵에 출전한 베테랑 공격수 랜던 도너번(LA 갤럭시)이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이름이다.
한국은 미국과의 역대전적에서 5승3무2패로 앞서 있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 1월 전지훈련 참가 선수 명단(26명)
▲ DF=맷 베슬러(캔자스시티), 브래드 에번스(시애틀), 오마 곤살레스(LA), 클래런스 구드선(새너제이), 마이클 해링턴(포틀랜드), 크리스 클루트(콜로라도), 챈스 마이어스(캔자스시티), 셰인 오닐(콜로라도), 세스 시노비치(캔자스시티), 디안드레 이들린(시애틀)
▲ MF=에릭 알렉산더(뉴욕), 카일 베커먼(솔트레이크), 브래드 데이비스(휴스턴), 믹스 디스커드(로젠버리), 베니 필하버(캔자스시티), 루이스 길(솔트레이크), 닥스 맥카티(뉴욕), 그레이엄 주시(캔자스시티)
▲ FW=랜던 도노번(LA), 에디 존슨(D.C 유나이티드), 마이크 매기(시카고), 크리스 원돌로프스키(새너제이)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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