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들이 만든 천연비누·수세미 등 판매해 500만원 마련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술 목포가톨릭대 교수)는 지난 26일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친정가족 돕기 성금 500만원을 필리핀 이주여성 7명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목포역, 장미의 거리, 전통시장 등 8개소에서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수세미를 판매해서 마련했다.
특히 모금활동에서 자유시장·동부시장·신중앙시장 상인회가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목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은 총 973명으로 베트남 277명, 중국 287명, 중국(조선족) 162명, 필리핀 111명, 일본 39명, 캄보디아 32명, 태국 23명, 몽골 18명, 우즈베키스탄 7명 등이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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