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착공, 2015년 하반기 가동
이번 신규 공장은 연간 생산량 3만6000t 규모로, 가동이 시작되면 바스프의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규모가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또 여기에 최근 발표된 중국 푸동의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의 증설 규모까지 더하면, 바스프의 아시아 지역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규모는 지금의 13만t에서 22만5000t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충남 예산에 설립되는 첫 바스프 공장으로 앞으로 바스프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예산은 향후 이에 따른 공장 증설에도 적합한 우수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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