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 개설로 41년간 단절된 산골고개 생태연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4일 오전 10시 자연과 사람,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산골고개 생태연결로 조성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녹번동, 응암1동 직능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골고개 생태통로는 통일로 개설로 41년간 단절된 북한산과 백련산을 연결해 생물의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그린네트워크(Green-network)를 구축, 백련산에서 북한산 둘레길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로를 조성, 공원 이용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 44억원으로 시비를 지원받아 착공된 산골고개 생태연결로는 길이 55m, 폭13.6m 강상형 하로교로 다리 높이는 15m이다.
또 백련산과 북한산 둘레길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정비하고 주변에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 공원 이용 편리함과 접근성을 높이며 자연 체험의 기회를 증진시킬 것이다.
산골고개 생태연결로 조성사업은 교통 통행량이 많은 통일로에 단절된 녹지연결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1년 사업을 계획하고 2012~2013년 2년간 관련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기술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 등을 바탕으로 설계하고 이날 착공, 내년 10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41년간 단절된 두 곳의 서식공간을 연결, 생물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Green - network 구축과 도시와 자연을 이어주는 소통의 숲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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