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년 연속 세계 TV 1위 눈앞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생명 주가, 보험보다 삼성전자에 달렸다?[주末머니]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가 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NPD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3·4분기 매출 기준 세계 평판TV 시장점유율은 25.5%를 기록했다. 2~4위인 LG전자(14.7%)·소니(7.5%)·TCL(5.7%)의 시장점유율 합과 맞먹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31분기 연속 전세계 평판TV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4분기에도 1위를 지킬 것이 확실시돼 8년 연속 1위 달성은 시간문제다.
부문별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액정표시장치(LCD)·발광다이오드(LED)·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3차원(3D) 등 전 부문에서 각각 24.1%, 24.3%, 47.5%, 28.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북미와 유럽·중국에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전반적으로 TV 시장이 정체돼 있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이 각각 31.2%, 36.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포인트, 1.3%포인트씩 성장했다.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도 1.3%포인트 오른 8.1%를 기록했다.
60인치 이상 초대형 및 스마트TV에 집중한 프리미엄 마케팅과 55·65인치 초고화질(UHD) TV 판매 확대 등 주요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65·75인치 등 대형 TV 판매 확대에 힘입어 60인치 이상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전년 동기보다 6.6%포인트 오른 34.6%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500달러(약 160만원) 이상 평판TV 시장점유율은 41.1%로 전년 동기보다 9.3%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 측은 4분기 TV 판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의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 등 연말 판촉활동과 계절적 요인 및 내년 소치 올림픽·브라질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행사에 대한 기대 심리로 4분기 전세계 TV 시장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치열한 글로벌 TV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고객들께서 삼성 TV의 우수성을 인정해준 결과"라며 "업계 1위로서 책임감을 갖고 끊임없이 TV 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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