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2014년 '무한도전' 달력 및 다이어리 판매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어김없이 멤버들이 직접 달력을 전달하는 '달력 특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는 20일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무한도전' 달력 및 다이어리를 판매할 예정"이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문 폭주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실기하기로 했다. 배송은 오는 12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에서는 2007년 '2008 달력 만들기 특집'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직접 모델이 돼 달력을 만들어왔다. 이후 '무한도전'에서는 달력 완성과 함께 멤버들이 직접 신청인들을 찾아가 전달해주는 '달력 배달 특집'을 통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초 방송된 '무한택배' 특집에서는 노홍철이 직접 뉴욕으로, 정형돈이 러시아로 날아가 배달에 나섰고, 하하와 별의 신혼여행지까지 쫓아가는 독한 제작진들로 인해 시종일관 웃음 폭탄을 터뜨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2014년 '무한도전' 달력에는 올해 방송된 '박명수의 어떤가요' '멋진하루' '와이키키 브라더스' '무한상사' '명수는 12살' '간다간다 뿅간다' '시크릿 바캉스' '소문난 칠공주' '여름예능캠프' '100 빡빡이의 습격' '응원단 특집' '무도나이트'를 주제로 복고풍의 디자인을 콘셉트로 했다.
달력 및 다이어리는 탁상용 달력, 벽걸이용 달력, 다이어리 2종(실버, 네이비)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이어리를 구매할 경우 '무한도전' 로고 스티커를 함께 증정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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