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헌기 이사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본부장, 건설재해예방실장 등 공단 관계자들은 19일 해상교량으로 총 3000여m에 달하는 북항대교 건설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7월 방화대교 붕괴사고와 노량진 배수지 침수사고 등 대형사고 발생과 관련하여 건설재해예방 차원에서 실시된 것으로 공단 관계자들은 작업공정별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현대산업개발 등 원청업체 관계자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백헌기 이사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발생한 대형안전사고는 법·제도상의 안전수칙만 준수했더라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였다"며 "견고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북항대교가 완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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