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프랑스 포도와 포도주 산지인 보르도 지역이 20년 사이에 최악의 포도주 생산에 직면해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르도는 세계 최대의 고급 포도주 산지로 병당 최고 3000달러나 하는 고급 포도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보르도 최대 산지인 앙트레 뒤 메는 약 250여농가가 연간 1200만병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WSJ는 폭우와 우박이 섞인 폭풍우가 보르도의 포두 재배지역인 앙트레 뒤 메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린 탓에 포도 농가는 최악의 수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프랑스 농무부는 올해 보르도 포도주 생산량이 440만헥토리터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앙트레 뒤 메 포도 재배농가 연합회는 보르도 전역에서 우박에 따른 매출 손실이 최소 3억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생산량 감소에다 품질 저하로 글로벌 수요를 맞추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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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랑스 포도 재배농가 수확량이 20년 사이에 가장 적는 등 죽을 쑤는 반면, 스페인은 풍작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포도 재배 농가 단체인 코파 코게카는 올해 유럽 대륙의 와인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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