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수장들, 대통령 유럽사절단 합류
김정태ㆍ임영록ㆍ홍기택 회장, 하루 늦게 출국…5일 영국 런던서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 등 소화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국내 금융지주 회장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선진금융시장을 방문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등이 금융권을 대표해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다.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도 경제단체 및 협회장 자격으로 경제사절단에 합류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과 임영록 회장, 홍기택 회장은 3일 유럽으로 출국했다. 지난 2일 유럽으로 출발한 대통령의 전용기가 아닌 별도의 비행기편으로 유럽 현지에서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합류하는 일정이다.
김 회장은 5일 영국 런던에서 현지 외환은행 지점을 방문하고 국내 기업들의 영국 진출을 지원하는 포럼 등에 참석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영국무역투자청 등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라며 "영국무역투자청과 우리나라 중소기업중앙회, 외환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과 홍 회장도 같은 날 영국에서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 임 회장은 KB국민은행의 런던 법인을 둘러보고 투자자들도 만나볼 예정이다. 홍 회장은 경제사절단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런던 지점을 방문한 뒤 귀국한다. 현지에서 영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업은행이 양국간 벤처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4일 오후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은행권을 대표해 유럽의 선진금융시장을 살펴보고 국내 은행산업 발전에 필요한 최신 정보들을 수집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박 회장이 런던에서 한ㆍ영 경제인 리셉션과 런던시장 초청 행사 등 공식적인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