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청풍리조트 연도별 운영현황'에 따르면,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의 평균 객실가동률은 42.9%에 불과했다. 지난 2000년 개장 때부터 올 7월까지 사업손실액은 약 171억원이었다.
신 의원은 "현재 매각가치는 취득원가 864억 원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445억 원 가량의 기금 손실 발생 우려가 있다"며 "공단이 청풍리조트의 운영활성화를 통한 자산 가치를 제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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