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롱숏스프레드ELB 출시 한달만에 170억 판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증권이 출시한 원금보장에 종목별 수익률의 차이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는 롱숏스프레드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가 주목받고 있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롱숏스프레드ELB를 출시한 9월 이후 지금까지 170억원 가량 자금이 몰렸다.
이 상품은 국내 대형주 가운데 다양한 업종 20개 종목을 대상으로 가장 수익률이 좋은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과 가장 수익률이 낮은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의 차이에 따라 구간별로 연단위 수익을 지급한다.
최대 연 12%까지 수익을 기대 할 수 있고 지급받은 수익을 연 단위로 평가해 연 7% 이상이면 조기 상환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1985년 이후 코스피 지수가 2년 이상 박스권에 있었던 시기가 없었으며, 최근 변동성은 10년간의 최저상태에 있는 상태. 그러나 종목간 차별화는 확대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10여년간 1년 투자 수익률을 분석, 롱숏 스프레드 ELB의 수익은 채권에 비해서도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이 상품으로 스텝다운구조 및 시장 방향성에 의존하던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독창성을 인정받아 금융투자협회로부터 4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013년 이후 주식시장에서 업종 및 종목간 수익률 차별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그 차이를 통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새로 출시된 상품이지만 안정형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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