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올 들어 지하철 부정승차 발생건수가 하루 평균 2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10년 1만6339건이었던 적발건수는 2012년 4만32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는 7월 기준 이미 4만1858건을 기록 중이다. 하루 평균 197건으로 2008년 이후 올 7월까지만 총 17만4887건에 달한다.


구간별로는 7호선이 3만88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호선 3만8838건, 5호선 3만4451건, 6호선 2만115건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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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의원은 “지하철 개찰구 한편에 있는 비상게이트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출입을 돕기 위해 설치됐지만 지금은 무임승차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며 “승객이 비상 게이트 벨을 누르면 역무원이 인터폰으로 용건을 묻고 승객이 합리적 이유를 설명하는 철문을 원격으로 열어주도록 돼 있지만 지하철역에서는 벨 누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용무를 물어보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정승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상게이트 관리·감독에 보다 주의를 기울이는 등 지하철 부정승차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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