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고폰 거래량 13% ↓…보조금 규제·시장포화 탓?
9월 중고폰 거래건수 1만507건으로 8월 대비 13% 감소…중고폰 거래 1위는 갤노트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9월 중고 휴대폰 거래 비중이 8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보조금 규제와 스마트폰 시장 포화 등으로 신규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들면서 중고폰 거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에 따르면 올해 9월 자사 사이트(http://www.cetizen.com)에서서 이뤄진 중고 거래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고폰 거래 건수가 전월 대비 13% 감소한 1만507건을 기록했다. 8월 중고폰 거래 건수는 1만2089건이다.
개인거래 기준으로 중고폰 거래량이 가장 많은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85건)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옵티머스 뷰 2(180건), 갤럭시S3 LTE(178건), 갤럭시S2(152건), 갤럭시 노트 2(116건) 순이었다. '베컴폰 2'로 불리는 모토로라 V9mLE(101건)은 6위에 올라 폴더형 휴대폰으로는 유일하게 중고폰 거래량 10위 안에 들었다.
중고폰 구입 사유로는 "기존 휴대폰을 못 쓰게 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자녀나 부모들에게 주기 위해"가 뒤를 이었다.
한편 9월 중고폰 개인거래 비중은 1년 전보다는 증가했다. 중고폰 전체 거래 중 개인거래 비중은 1년 전 27%에서 약 7%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구매 건수가 1건인 회원을 기준으로 분석해 전문적인 매입 딜러 구매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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