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6~19일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약 270m²(약 82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고효율 냉난방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장을 에너지 생성·활용·관리 3가지 콘셉트로 구성해 학교·빌딩 등 건물에서의 에너지 흐름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에너지 활용 공간에서는 최대 용량 20마력의 에너지효율 1등급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와 국내 유일 국산 가스냉난방기 '가스히트펌프(GHP) 슈퍼'를 선보인다. 고효율 제품으로 시공된 학교와 사무실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산업용 솔루션인 흡수식 대형 공기조화장치(칠러)도 소개한다. 칠러는 열쾌적성이 우수한 냉수를 이용해 공항·쇼핑몰 등 초대형 시설의 냉난방을 담당하는 공조시스템이다.
에너지 관리 공간에서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중앙제어시스템을 볼 수 있다. '토탈매니지먼트시스템Ⅱ'와 빌딩관리시스템(BMS)을 통해 이뤄지는 건물 전체 냉난방 현황 자동 모니터링 및 전력 사용량 최적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태양광·발광다이오드(LED)조명 등 다양한 녹색 에너지 제품도 선보인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컨&에너지솔루션(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전무는 "정부의 에너지 합리화 규제 및 신재생 에너지 설치 확대 정책 등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LG전자는 고효율의 종합 공조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녹색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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