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차세대 TV로 주목 받던 초고화질(UHD) TV보다 곡면 TV의 시대가 먼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부족한 콘텐츠와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UHD TV 대신 몰입감이 높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곡면 FHD TV가 차세대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24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 매체인 OLED넷에 따르면 소니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처음 선보였던 65인치 곡면 FHD LED TV를 최근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 출시했다. 가격은 3500달러(약 380만원)다. 이달 말 미국 시장에도 같은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도 이번 IFA에서 동일 제품을 선보였지만 시판은 소니가 한발 앞선 것이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10.83% 거래량 5,856,267 전일가 2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가 곡면 OLED TV를 선보인 지 8개월이 지났지만 낮은 수율(생산효율) 등으로 인한 비싼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UHD TV 역시 부족한 콘텐츠와 고가로 인해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UHD TV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했던 일본 소니가 UHD TV 대신 곡면 FHD TV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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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면 LED TV의 주력 제품은 65인치가 될 전망이다. 10세대 생산라인을 활용하면 유리기판 하나당 65인치 패널 네 장 이상을 만들 수 있어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10세대 생산라인은 일본 샤프가 유일하게 갖추고 있다. 소니의 65인치 곡면 FHD TV에도 샤프의 패널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OLED넷은 "소니가 65인치 곡면 FHD TV 판매에 돌입한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TV 시장의 모멘텀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요소"라며 "콘텐츠가 없는 UHD TV보다는 임장감과 몰입감이 우수한 곡면 TV의 시장 지배력이 더 우수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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