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美 출시명 'K900'…"연간 5000대 판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가 내년 초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K9의 현지명을 K900으로 확정했다.
K9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평소 업무차량으로 즐겨타는 기아차의 플래그십세단. 기아차는 BMW 7시리즈급 패키지에 5시리즈급 가격대의 경쟁력을 갖춘 K900(국내명 K9)을 연간 5000대 판매한다는 목표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딜러회의에서 이 같은 출시 계획을 밝혔다. 기아차가 미국 시장에 대형 프리미엄 세단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는 현지에서 인지도를 갖춘 옵티마(국내명 K5), 카덴자(K7) 등을 먼저 선보인데 이어 K900을 라인업에 더하며 브랜드 고급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중인 V6 3.3L, 3.8L 외에 V8 5.0L 엔진까지 탑재키로 했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연간 5000대의 K900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K900은 2014 슈퍼볼 광고를 시작으로 웨스트코스트, 뉴잉글랜드, 플로리다 등 주요 도시 일부 매장에서 전략적으로 먼저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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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약 5만~7만달러 대로 추산되고 있다. 돈 호브던 기아차 전미딜러이사회 의장은 "BMW 7시리즈급 패키지에 5시리즈 수준의 가격대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당초 올해 하반기 K9의 미국 및 중국 시장 론칭을 준비해왔으나, 내수 판매부진과 현대차 출시계획 등을 감안해 내년으로 시기를 미룬 바 있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출시된 K9은 쿠오리스라는 이름으로 중동 등의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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