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당초 시장의 예상과 달리 양적 완화 규모를 축소하지 않은 것과 관련, “지난 6월 이후에 나온 경제지표들이
경제가 확실히 회복되고 있고 이따라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앞으로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기본적인 전망들이 사실로 확인되는 지를 검토한 뒤 첫 번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경제 회복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더 생긴다면 아마 첫 양적완화 규모 축소는 올해말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의 임기 중 올해 안에 열리는 10월과 12월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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