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와 같은 저성장기는 단기적인 불황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민영화는 시기상의 문제일 뿐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겪어야 될 일"이라며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민영화가 우리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1956년생으로 경동고와 한국외대 베트남어과를 졸업했다. 우리은행에서 우리아메리카은행 지점장, 외환서비스센터장, 고객만족센터 수석부장, 주택금융사업단장을 거쳐 부행장으로 승진해 글로벌사업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 HR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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