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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성공단 공동위 3차회의 "국제경쟁력 갖추려면 과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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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절반가량 재가동 착수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개성공단 실무회담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남북공동위원회 3차 회의가 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남북한은 출입·체류에 관한 부속합의서 타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남북한은 지난 13일 있었던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위법행위 발생 시 입회조사, 조사과정에서의 기본권 보장 등이 포함된 출입·체류에 관한 부속합의서 초안을 놓고 의견을 조율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회의장으로 출발하기 직전 "사실상 오늘부터 기업들이 재가동에 들어가게 되지만 개성공단이 국제경쟁력이 있는 공단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이 남아 있다"면서 "앞으로 공동위가 이런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회의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개성공단은 이날 잠정 폐쇄 166일 만에 재가동된다. 첫날인 이날은 입주기업 123곳 중에 50∼60% 정도가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밝혔다.

우리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체류도 이날 시작된다. 우리 측 인원 총 820명이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해 귀환 예정인원 377명을 제외한 나머지 400여명이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다.
북한 측 근로자들도 정상 출근해 조업을 재개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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