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LS전선이 제어 케이블 등의 납품과 관련해 담합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LS전선의 고위층이 담합에 개입한 단서를 포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최대 전선업체인 LS전선은 최근 한빛 3∼6호기, 한울 3∼6호기, 신월성 1∼2호기, 신고리 1∼2호기에 제어용, 전력용, 계장용 케이블을 납품했거나 입찰에 참여했다.
또 신고리 3∼4호기에는 JS전선이 이들 케이블을 모두 납품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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