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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與 한기호, 악의적 색깔론 공개 사과해야

최종수정 2013.08.13 10:55 기사입력 2013.08.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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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13일 민주당을 '내부의 적'으로 비유한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에게 "악의적인 색깔론"이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진성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기호 최고위원이 시대착오적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어제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이 당 최고위에서 민주당에 차마 입에 담기 어렵다는 폭언을 했다"면서 "민주당이 북한 지령에 동조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더욱 심각한 것은 정치의 한 축인 야당과 국민을 '내부의 적'을 규정한 것"이라며 "야당과 국민을 적으로 돌리면서 어떻게 정치를 해나겠다는 것이냐"며 한 최고위원을 질책했다.

진 의원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은폐를 덮기 위한 악의적 색깔론 공세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면서 "민주당과 국민 앞에서 한 최고위원이 머리 숙여 사과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한 최고위원은 전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국정원을 악의 소굴이며 괴뢰정보원이라고 비판하고, 국정원 해체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북한의 지령에 동조하듯이 민주당과 반 대한민국 세력은 김정은 주장과 한치도 다름 없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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