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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DEX 개최...성공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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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DEX 개최...성공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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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올해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참여하는 기업중 국내 방산기업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국내기업 참여가 절반이상을 차지한 것은 1996년 첫 개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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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군에 따르면 2009년 ADEX에는 27개국 273개 업체(국내 87개, 해외 186개), 2011년에는 31개국 314개 업체(국내 118개, 해외 196개)가 참여했다. 국내기업 참여는 해다마 늘어 올해는 30개국 330여개 업체중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방산기업들의 참여율이 높아진 것은 행사기간내 상담실적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군은 판단하고 있다. 상담실적은 2009년 65억달러, 2011년 95억달러로 늘어났다. 군은 참여 방산기업 수가 늘어나자 올해 실내전시장 부스를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60개가 넘는 국가에서 국방장관 등 방산실무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방산기업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68개국 171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여부도 관심사다. 2005년과 2007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9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행사를 지원했었다.
일각에서는 올해 행사 규모가 커졌지만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율은 저조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ADEX는 성남비행장에서 개최돼 관람객들의 방문이 쉬웠지만 올해는 방산전시와 에어쇼를 분리해 개최하기 때문이다.

각종 전투기들이 동원되는 행사를 위해서는 이착륙 문제로 활주로가 두 개 이상 필요하지만, 제2 롯데월드 건설로 인해 동편활주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성남비행장에서 행사를 열 수 없게 됐다. 올해 말까지는 서편활주로 재포장공사도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올해 방산전시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에어쇼는 청주에 위치한 공군의 17전투비행단에서 각각 개최된다. 일산에서 방산전시를 보고 다시 에어쇼를 보기 위해 청주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일반관람객들의 불편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09년 행사에는 25만명, 2011년에는 25만 4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서울에서 170km떨어진 청주에서 에어쇼가 열리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불편함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 최고의 호주, 미국 에어쇼팀을 초청하는 등 유인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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