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인삼공사에 따르면 이번달 초 홍삼 구매 고객 1000명을 상대로 구매동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를 위해 구매했다(35%)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홍삼은 설날과 추석 기간에 선물 수요로 인해 매출이 가장 높고 6월과 8월 사이는 전통적으로 홍삼 제품 소비가 줄어든다. 그러나 최근엔 시험을 앞둔 6월과 8월 이 시기에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2011년 6월 매출 비중은 6.9% 였지만 2012년에는 7.4%로 늘어났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이 수험생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능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해 부모나 수험생들이 체력관리용으로 선호한다"며 "앞으로도 수험생을 겨냥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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