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는 기능지구 사업은 그동안 부지문제로 지체됐지만 지난 3일 미래부와 대전시 간 양해각서(MOU) 체결로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기능지구 역할의 명확한 정립 및 지구별 특성에 따른 거점지구와의 연계전략, 차별화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 ▲지구별 특화산업 등을 반영한 (가칭)사이언스비즈(SB) 플라자 구축·운영방안 ▲과학사업화 펀드 조성 ▲기초연구성과 후속 R&D 및 과학비즈니스 융합전문가 양성사업 개선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미래부는 내실 있는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기능지구 관련 지자체의 의견수렴과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발굴, 기능지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