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웅진식품 매각 예비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10여개사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웅진홀딩스 구조조정에 청신호가 비치고 있다.


4일 웅진홀딩스 관계자는 "매각주관사가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10여 개 사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루빨리 웅진식품을 매각해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증권의 예비입찰 마감 결과 신세계푸드, 빙그레, 현대그린푸드,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10여 곳이 LOI를 제출했다. 삼성증권은 이들 중 3~4개 기업을 선정, 오는 셋째 주에 실사를 통해 내달 중순까지 본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AD

당초 시장에서는 웅진식품의 매각가를 웅진식품 지분 47.9%, 윤석금 회장 지분 10.08%를 합쳐 약 600억원 정도로 예측했으나,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각 가격이 1000억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매각대상은 웅진케미칼이다. 웅진홀딩스는 오는 19일 매각주관사를 통해 웅진케미칼 예비입찰을 진행하고 빠르면 내달 말부터 본입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웅진홀딩스는 최근 영세기업과 개인투자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1150억원 규모의 회생채권을 조기변제하는 등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