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요계, 달콤살벌 '男-女 대결'…그 승자는?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뜨거워진 날씨만큼이나 7월의 가요계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쟁쟁한 아이돌 그룹에서 새로운 대세를 꿈꾸는 신인그룹까지. 치열한 가요계는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 이보다 화끈할 수 없다, '男 아이돌 라인업'
7월의 가장 핫한 아이돌로 꼽히는 그룹은 바로 비스트다. '미드나잇 선(Midnight Sun)' 이후 약 1년여 만에 돌아오는 비스트는 지난달 15일 기습 공개한 '아이 엠 쏘리(I'm Sorry)'로 차트 정상은 물론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앞서 컴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뷰티모여'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한 비스트는 7월 말 새 앨범을 발매하며 오는 20일과 21일 단독 콘서트 '뷰티풀 쇼'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스트에 앞서 여심을 뒤흔들 그룹은 인피니트다. 오는 16일 새 앨범 '데스티니(Destiny)'를 발표하는 것. 이들 역시 8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 번째 월드투어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B.A.P 역시 7월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트리플 타이틀 중 첫 번째 곡 '커피 숍(Coffee Shop)'으로 컴백의 포문을 연 이들은 재즈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 앞으로 공개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추성훈과 유오성의 카리스마 대결이 녹아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은 마이네임, 일렉트릭 댄스 장르로 유니크한 변화를 시도한 에이젝스 등도 7월 가요계를 뜨겁게 할 장본인들이다.
◆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女 아이돌 라인업'
여자 아이돌의 컴백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더욱 새로운 비주얼과 목소리로 올 여름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각오다. 그리고 그 선두에 2NE1이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앞서 씨엘의 솔로 싱글로 시동을 건 2NE1은 오는 8일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4일 공개된 이미지 속 2NE1 멤버들은 상큼발랄한 섬머룩을 선보이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은지와 손나은의 개인 활동으로 팬덤 확장에 나섰던 에이핑크도 7월 가요계의 문을 두드린다. 이들은 파격적인 요소보다는 편안하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음악 팬들의 지친 귀를 '힐링'할 계획이다.
'음원 강자'들의 컴백도 이어진다. 다비치와 에일리가 그 주인공. 다비치는 신곡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로 8개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에일리도 발랄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티저 사진을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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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그룹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신인 그룹이 있다. 레이디스 코드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호러 콘셉트로 팬들을 찾는 것. 앞서 '나쁜여자'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이들이기에 컴백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처럼 2013년 7월의 가요계는 풍성, 그 자체다.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청량음료 같은 음악을 전해줄 남녀 아이돌. 음악 팬들의 입가에는 벌써부터 환한 미소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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