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국유은행인 공상은행(ICBC)이 올해 세계 최대 은행으로 등극했다.


영국 금융 전문지 '더 뱅커'가 1일(현지시간) 공개한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 따르면 기본 자본 기준으로 공상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기본자본이란 부채성 자본을 제외한 실질적인 순자본이다. 공상은행의 기본자본은 1606억달러(약 181조9600억원)로 지난해보다 15% 늘었다. 2위는 JP모건체이스가 차지하고 지난해 1위였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위로 밀려났다.


이번 조사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중국 은행은 무려 4개다. 공상은행 외에 중국 2위 은행인 중국건설은행(5위), 뱅크오브차이나(9위), 중국농업은행(10위)이 포함됐다. 1000대 은행에 이름을 올린 중국 은행은 모두 9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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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행들이 선전한 반면 영국 은행들은 고전했다. 중국과 미국이 10위권에 각각 4개 은행을 올렸지만 영국은 HSBC(4위) 하나에 그쳤다.


더 뱅커의 브라이언 캐플런 편집장은 중국 은행들의 급성장과 관련해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로 중국 은행이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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