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소백산국립공원에서 자연적응 훈련 중인 토종 여우 가운데 1마리가 최근 새끼 3마리를 출산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새끼를 출산한 여우는 지난해 10월 자연적응훈련과 증식기술 개발을 위해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같은 시기 중국에서 들여온 수컷과 교미해 새끼를 낳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태어난 여우 새끼는 총 3마리였지만 1마리는 출산 초기 어미가 양육을 포기해 숨졌으며 현재는 2마리만이 성장하고 있다.

태어난 새끼는 현재 공단이 만들어 놓은 인공굴에서 안정적으로 어미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약 4주 동안의 수유기간이 끝나는 6월 말에 어미와 함께 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소백산에 있는 종복원기술원 북부복원센터에서 12마리의 여우를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10마리 정도를 중국에서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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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운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장은 "이번 출산으로 자연 상태에서 서식하는 토종여우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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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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