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민들과 함께 꾸미는 마을 공연 야외 공개방송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동대문 성곽공원 입구 공터(흥인지문 맞은편)에서 창신동 라디오방송국 ‘덤’야외 공개방송'을 개최한다.


이번 공개방송은 창신동과 숭인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 진행되는 마을미디어를 널리 알리고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방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방송국 및 프로그램 소개와 프로그램 진행자의 즉석공연이 열리고 2부에서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함께 참여하는 댄스, 악기연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 행사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주민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마을미디어 행사인 만큼 동영상 촬영, 사진 촬영, 차량 운행 등은 모두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창신동 라디오방송국 ‘덤’은 올 1월29일 평소 라디오 방송 진행의 꿈을 가지고 있던 주민 4명이 모여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하면서 시작됐다.

공장에서 짬짬이 색소폰 연습

공장에서 짬짬이 색소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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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해 6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마을 미디어 교실 ‘창신동 여인네 이야기’1기와 2기를 수료한 주민들이다.


창신동 라디오방송국 ‘덤’은 ▲예술은 아무나 한다 ▲박여사가 간다 ▲생생~ 그러나 조금은 쉬기도 하는 시간 ▲두 여자 쇼로 모두 4가지 프로그램이 교대로 매주 1회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직접 받고 때로는 이웃들의 현장과 일터를 방문, 마을 소식을 전하면서 마을의 수다방과 소통방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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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은 인터넷 검색사이트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팟빵에서 ‘창신동 라디오’로 검색, 청취할 수 있으며, 이날 공개 방송도 인터넷, 팟캐스팅 라디오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창신동 라디오방송국”이라며 “거창한 방송국이 아니라 소박한 공간에서 송출되는 이 전파가 그동안 단절되었던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소통과 나눔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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