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동반성장위원회(유장희 위원장)가 발표한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이동통신 3사가 이같은 성적표을 받았다. 3사 중에서 1등은 SK텔레콤, 2등은 KT, 3등은 LG유플러스가 차지했다.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 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장기고객 우대 정책 등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이 지불하는 가격보다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ICT 관련 사업자들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ICT산업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KT의 경우 최근 국내 통신장비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와 소형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를 공동 개발키로 하는 등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에 나서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스몰셀 이외에도 기가와이파이, LTE 신규 솔루션, 인빌딩 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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