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기업은 74개 대기업의 1차 협력사 중에서 임의로 선정하게 된다. 지난 13일 정영태 사무총장이 경기 화성에 위치한 협력사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위원회 임직원이 직접 체감도 조사가 진행 중인 9월 동안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거래상의 불이익 등으로 신고를 잘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동반성장을 통해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스스로가 용기를 내어 신고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반위는 체감도 조사 신고센터(☎02-368-8431)를 설치하고 중소기업이 부당한 외압을 겪을 경우 신고하도록 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2차 체감도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방문 모니터링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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