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차기 사장 "삼성에 중·소형 LCD 패널 공급 추진"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삼성전자에 대형 액정디스플레이(LCD)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중·소형 LCD 패널 공급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8일 NHK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샤프 차기 사장에 취임할 예정인 다카하시 고조(高橋興三) 부사장은 일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중형과 소형 LCD는 양사의 강점이 다르다"며 "차기 단계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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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14일 중·소형 패널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던 입장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당시 다카하시 부사장은 삼성과의 주된 협력분야를 묻는 질문에 "우선 미국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60~70인치 대형 패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중소형 패널 공급 협력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샤프는 LCD와 TV사업의 부진으로 인해 2012 회계연도 결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453억엔 적자를 냈으며 삼성전자, 퀄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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