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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남미 해외건설 新시장 개척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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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풍 국토교통부 제1차관

박기풍 국토교통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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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정부가 중남미 주요 국가를 찾아 해외건설 수주지원활동에 나선다.

박기풍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해 건설 및 인프라분야 주요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5월2일 페루를 방문해 공항, 도로, 철도 등 교통인프라를 주관하는 교통통신부 장관과 리마 시장, 꾸스코 주지사를 차례로 만나 꾸스코 신공항 건설사업· 신공항 연결도로 확장 및 리마시 외곽순환도로, 리마 전철2호선 프로젝트 등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꾸스코 신공항 건설사업(4억2000만달러)의 경우 한국공항공사가 정부정책자금을 지원받아 타당성조사를 시행했고,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업참여를 추진 중이다.

신공항 연결도로와 리마시 외곽순환도로 사업(3억달러)의 경우에도 시장개척자금 지원을 통해 도로공사와 민간기업이 현지조사 및 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페루 법무부 차관 및 부동산등록청장, 국방부차관과 면담해 공간정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적·측량분야 협력 MOU 체결식도 진행한다.

우루과이에서는 교통공공사업부 장관, 전자정부지식정보위원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철도분야, 항만분야 협력방안 논의와 함께 공간정보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루과이가 발주하는 '지적선진화 사업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및 컨설팅에 이어 본 사업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레에서는 공공사업부 차관, 에너지부 장관, 국가자산부 장관과 만나 우리기업이 입찰 참여중인 차카오 교량 프로젝트 수주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철도분야, 조력·조류발전분야, 공간정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은 국토부·외교부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포함된 민관합동 대표단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중동에 집중된 우리 해외건설 수주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신시장에 대한 수주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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