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를 페이스북폰처럼 쓰는 법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페이스북이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런처 '페이스북홈'이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 런처를 다운받으면 페이스북폰을 구입하지 않아도 갤럭시를 페이스북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이날 구글 플레이에 페이스북홈 런처를 등록했다. 페이스북홈은 안드로이드폰을 페이스북폰으로 바꿔주는 일종의 런처(launcher) 프로그램으로, 운영체제(OS)를 바꾸지 않고도 배경화면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환경(UI)를 페이스북 중심으로 바꿀 수 있게 한다.
페이스북홈은 페이스북 네트워크를 스마트폰 첫 화면에 최대한 꺼낸 모습을 갖췄다. 첫 화면에서 페이스북 친구의 메시지 확인이나 채팅이 가능하다. 메신저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공유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기존 안드로이드폰에서는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고 뉴스피드를 누르는 등 몇 단계를 거쳐야 페이스북 소식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페이스북홈을 사용하면 첫 화면에서부터 친구들의 소식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홈은 삼성전자 갤럭시S3, S4, 노트2 뿐만 아니라, HTC의 ONE, ONE X, ONE X+ 등도 사용 가능하다. 추후 적용 기종은 확대될 예정이다.
알림 기능도 있다. 페이스북 친구가 타임라인에 글을 게시하거나 사용자가 태그된 사진을 게시하면 친구 프로필 사진이 나타난다. 메인화면의 커버피드를 통해 친구들의 뉴스피드를 확인하고, '좋아요'와 '댓글'을 달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CEO는 페이스북홈을 소개하며 "스마트폰 이용자는 다른 앱보다 페이스북 앱을 사용하는 시간이 더욱 길다는 점에 주목해, 페이스북을 스마트폰 전면에 내세우는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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