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우즈 "오거스타 여성 입회는 바람직~"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거스타의 '여성회원' 입회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는데….
우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거스타가 지난해 8월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과 사업가인 달라 무어 등 여성 2명을 처음 회원으로 받아들인 건 적절한 때에 이뤄진 아주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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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라이스 전 장관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다"며 "매우 좋은 분"이라고 했다. 우즈는 1997년 우승으로 흑인 최초의 마스터스 챔프에 등극한 오거스타와의 남다른 인연도 있다. 1933년 개장해 '금녀(禁女)의 골프장'으로 유명했던 오거스타는 1990년대 중반까지는 흑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지 않았다.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메이저 최다승(18승) 경신에 대한 의지도 곁들였다. "니클라우스도 46세가 돼서야 18승째를 달성했다"는 우즈는 "나에게도 아직 기회는 많다"며 "요즘에는 선수 생활이 길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번 마스터스는 물론 내게는 앞으로도 수년간 메이저 우승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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