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한반도 분쟁나면 체르노빌 사고는 장난 수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황에 우려감을 드러냈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의 고조되는 긴장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남북간 분쟁이 일어나면 1986년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애들 장난"과 다름없다고 경고했다.
이날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은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AD
그는 미국이 9일로 예정됐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연기한 것을 언급하며 "중요하고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했다.
이어 "우리가 이웃 국가 관계라는 점에서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겠다"면서 "모두가 침착해야 한다. 협상 테이블로 나와 수년간 쌓인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