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모범산림사업 임석희씨 동탑훈장, 사유림경영 활성화 김은환씨 철탑훈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자원조성과 산림소득증대 등 임업발전에 공이 많은 임업인 9명이 훈장과 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산림청은 4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독림가 임석희씨(88, 경남 거창군)에게 동탑산업훈장, 김은환(68, 충남 부여군) 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 부회장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전수했다.
동탑훈장 수훈자 임석희씨는 1981년부터 31년간 120ha의 산림을 경영하면서 잣나무, 낙엽송 등의 경제수 조림 94ha, 임도개설 7㎞, 산림복합경영사업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숲 가꾸기와 임도시설 등의 산림사업을 모범적으로 벌여 아름다운 숲 가꾸기에 앞장섰다.
철탑훈장을 받은 김은환 부회장은 1992년부터 6ha의 숲에 산림복합경영 바탕을 마련, 밤나무와 산약초를 재배했다. 1997년부터는 87개 임업가구가 참여하는 ‘백제인동 마을산약초’ 공동체를 만들어 공동출하·정산하는 등 지역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리도록 사유림경영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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