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짝' 여자 연예인 특집 출연… "도망갈까 생각도 했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싱어송라이터 라즈베리필드 소이가 오는 6일 방송 예정인 여자 연예인 특집 SBS '짝' 46기에 출연한다. 이 방송에는 소이를 비롯해 서유정, 윤혜경, 이언정 등 여자 연예인들이 함께한다.
마카롱컴퍼니 측은 5일 "라즈베리필드 소이가 '짝' 출연제안에 여러 번 출연을 고사했던 것이 사실이다. 소이 본인 또한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애정촌에서는 진심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 제안을 여러 번 거절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짝 출연을 결심하게 된 라즈베리필드 소이는 '짝' 입소하던 날까지 심리적인 부담감을 가져 도망갈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소이는 "연예인이라서 부담이 된 것 보다는 사랑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었다. 여러모로 부담감이 컸다"면서도 "'짝' 출연은 정말 중요한 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정의 흐름에 모든 것을 맡겼던 일주일 동안 나에 대해 많이 배웠다. 사랑지상주의자면서 사랑에 지쳐 있던 모순에서 많이 벗어나게 됐다"며 "'짝' 출연하라. 진심으로 새로운 사랑이 힘든 분들께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이는 "나뿐만 아니라 출연하신 여자 연예인 분들 모두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두려워하고, 설레고, 치유받고, 위로받고 용기를 내는 과정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이는 최근 1년 6개월 만에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라즈베리필드 첫 번째 정규앨범 '스위트&비터(sweet&Bitter)'를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3월 16일 서울 홍대 인근의 벨로주에서 1집 정규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라즈베리필드 소이의 달콤, 쌉싸름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디지털 싱글 앨범 수록곡을 비롯하여 라즈베리필드 소이만의 스타일과 사랑이야기를 담은 총 20여 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소이와 친분이 있는 특별 게스트들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소이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고양이를 돌려줘'의 특별상영도 진행된다. 단편영화 '고양이를 돌려줘'는 '고양이를 부탁해', '말하는 건축가'의 정재은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로 소이, 윤진서, 송재림, 정영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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