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2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나라의 롱텀에볼루션(LTE) 통화 서비스 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 3사 모두 통화성공률 97.5% 이상인 'S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 도쿄, 홍콩 등 세계 6개 도시의 평균인 B등급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2012년도 방송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품질평가는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수행했고 ▲이동전화 음성통화(LTE폰) ▲무선인터넷(LTE, 3G, WiFi, WiBro) ▲초고속인터넷 등을 대상으로 했다.

이동전화 음성통화(LTE폰)는 전국을 대상으로 269개 지역을 선정해 통화성공률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모두 최고 등급인 'S'를 받았고 측정지역 중에 품질미흡지역은 나타나지 않았다.


LTE 데이터 서비스도 3사 모두 S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세계 6개 도시(다운로드 A등급, 업로드 A등급)와 비교해도 높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파악됐다. 다만 평가지역 중 2곳(KT 1, LGU+ 1)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방통위는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LTE 서비스 환경에서의 국내 전 구간 평균 웹서핑 시간은 1.1초며, 사업자별로는 KT 1.1초, LG유플러스 1.3초, SK텔레콤 1.1초로 모두 우수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내 3G 데이터 서비스는 KT A등급, SKT S등급으로 평가됐다. 평가지역 중 KT는 4곳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3G 데이터 서비스 환경에서의 국내 전 구간 웹서핑 시간은 2.7초로 전년(4.7초)에 비해 크게 개선됐으며 사업자별로는 KT 3.1초, SKT 2.4초로 집계됐다.


와이브로(WiBro) 서비스는 KT S등급, SKT A등급으로 평가됐다. 평가지역 중 15곳(KT 7, SKT 8)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자들은 1분기 내에 조치하기로 했다. 와이브로 서비스 환경에서의 국내 전 구간 웹서핑 시간은 2.1초로 나타났으며 사업자별로는 KT 2.1초, SKT 2.2초였다.


와이파이(WiFi) 서비스는 사업자별로 KT A등급, LG유플러스 A등급, SKT S등급이었다. 평가지역 중 32곳(KT 9, LGU+ 17, SKT 6)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파이 서비스 환경에서의 국내 전 구간 평균 웹서핑 시간은 1.7초로 전년(3.5초)에 비해 크게 개선됐으며 사업자별로는 KT 1.7초, LG유플러스 1.8초, SKT 1.6초로 모두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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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은 KT S등급, SK브로드밴드 S등급, LG유플러스 S등급, 티브로드 A등급, CJ헬로비전 A등급, 씨앤앰 A등급으로 평가됐다. 초고속인터넷 환경에서의 전 구간 웹서핑 시간은 평균 1.2초로 나타났으며 사업자별로는 KT 1.1초, SK브로드밴드 1.0초, LG유플러스 1.2초, 티브로드 1.2초, CJ헬로비전 1.2초, 씨앤앰 1.5초로 조사됐다.


방통위는 이번 2012년 품질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 미흡지역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개선하도록 조치했으며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올해 품질 평가 시 해당지역을 측정지역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현재 시범서비스 중인 VoLTE 서비스에 대한 시범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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