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청 사무실에 잡상인들이 들락거리면서 업무방해를 호소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


15일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게시판에는 잡상인때문에 제대로 업무를 보기 힘들다는 글들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노조원 A씨는 "오늘 따라 왜 이리 잡상인이 사무실로 많이 들어와 일을 방해하는지?? 벨트 파는분, 안마기 파는분, 보험판촉 등등 어떻게 막을 방법은 없는 건가? 사무실 보안상 문제도 있고,,,,"라며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대한 답 글도 올라오고 있다.

노조원 B씨는 "입구에서 일일이 소지품 검사할 수도 없고, 잡상인들이 들어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사무실 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맞습니다"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노조원 C씨는 "민원인이 워낙 많으니 구별하기도 힘들겠네요. 도청 안으로 들어가는 문도 너무 많고 그나마 닫은 문도 활짝 열고 다니는 분도 많으니 걱정입니라"라고 적었다.


그런가하면 청사보안을 주문하는 글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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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D씨는 "청사보안을 담당하는 자치행정국 총무과에서는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광화문 정부청사가 허술하게 뚫린데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각 출입문별 통제를 강화했으나 출입문이 워낙 많은 데다 직원들이 출입 시 문을 열어두는 경우가 많아 청사 방호 및 보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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