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 달간 500만대 추가 공급...'옵티머스 L7 2'도 출시 준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3세대(3G) 스마트폰 'L 시리즈'가 글로벌 판매량 1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L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1000만대 돌파 후 두 달 만에 500만대가 추가 공급됐다. 최근 두 달간 1초에 한 대 꼴로 팔려나간 셈이다.
LG전자는 L 시리즈의 성공을 발판으로 'MWC 2013'에서 'L 시리즈 2'도 선보일 예정이다. L 시리즈 2는 LG전자만의 독창적 디자인 L 스타일을 적용했다. ▲스마트 LED 홈 버튼 ▲이음매 없는 매끈한 외형 ▲레이저 커팅 공법을 적용한 섬세한 마감 처리 ▲단순하고 깨끗한 전면과 은은하게 반짝이는 후면의 조화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7 2' 러시아 출시를 시작으로 '옵티머스 L3 2', '옵티머스 L5 2'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여 3G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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