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지주사주들이 자회사 실적 악화, 오너리스크, 소송 등 갖가지 수난을 겪으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단기적으로는 악영향을 받겠지만 기업 자체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는 만큼 개별 기업으로서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2 15:30 기준 , 두산 두산 close 증권정보 000150 KOSPI 현재가 1,409,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14% 거래량 71,666 전일가 1,407,0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특징주]포트폴리오 다각화 중인 두산, 14% ↑ ,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30,5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62% 거래량 173,452 전일가 129,7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95,0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1.60% 거래량 228,648 전일가 93,5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국가AI전략위 "한국형 AI 성공, 고품질 데이터에 달려” AI 개발부터 생태계 조성까지…산·학·연·관 힘 모은다 구광모 LG 대표, 美·브라질 현장 경영… '에너지'·'글로벌 사우스' 공략 등 주요 지주사들의 주가가 4~8% 하락했다. SK는 자회사인 SK E&S가 민자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이익 규제로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에 최태원 회장 유죄판결 소식까지 더해져 지난달 2일 18만5000원에서 지난 8일 17만7000원으로 4.32% 떨어졌다.

두산은 두산건설이 유상증자 등을 통해 대규모 자금 확충에 나서기로 하면서 5.32%, LG는 주력자회사인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89,500 전일대비 24,000 등락률 +6.57% 거래량 449,161 전일가 365,5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26,6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1.69% 거래량 600,138 전일가 124,5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LG전자, AI 데이터센터 HVAC 사업 확대 속도 LG유플러스, 장애인의 날 맞아 임직원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中 TV 공세, AI와 라인업 강화로 정면 돌파"(종합) 의 영업이익 부진에 6.87% 하락했다. 이외에도 GS GS close 증권정보 078930 KOSPI 현재가 70,8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28% 거래량 166,409 전일가 71,0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8.27%, 한화 4.91% 등 지주사 대부분이 약세다. 다만 CJ CJ close 증권정보 001040 KOSPI 현재가 211,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85,353 전일가 211,0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CJ온스타일,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 '컴온스타일' 개최…"최대 50% 할인" 오늘 산 옷 오늘 입는다…CJ온스타일, '오늘도착' 물동량 252%↑ "K뷰티 생태계 구축"…이재현 CJ 회장, 올리브영 명동 현장 점검 만이 올 들어 4.42% 상승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오너 소송리스크나 자회사 실적 부진, 업황 규제 등 개별 이슈 탓도 있지만 올 들어 대형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로 한국증시만 소외되면서 대형주 주가가 안 좋아 이들을 자회사로 둔 지주사들도 영향을 받았다"며 "20년전이면 모를까 이제는 오너 때문에 그룹이 흔들릴 정도로 기업시스템이 불안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올 들어 크게 하락한 SK 역시 오너리스크보다는 핵심자회사들이 경기지표에 민감해 약세를 보인 탓이기때문에 경기가 회복되면 상승 레버리지가 가장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울러 그룹 내 컨트롤타워로서의 지주사 가치가 부각되면 주가가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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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통상 지주사들은 강세장에서는 자회사 주가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증대로 함께 오르고 약세장에서는 더욱 빠지는 고베타 특성을 보인다"며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스피지수 민감도가 낮아지는 등 과거 자회사에 좌우됐던 모습에서 그룹 컨트롤타워로서 점차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나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주사 중 최선호주로는 CJ가 꼽혔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는 문화콘텐츠, 식음료 등 점차 업황개선이 기대되는 내수 중심 자회사들을 두고 이들 간 밸류체인을 잘 활용하고 있어 한 차례 조정 후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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